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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옛 유물 매도·기증 접수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는 지역에 대대로 사는 문중의 옛 자료 등을 역사로 기록 보존하기 위해 관련 유물을 수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개인·문중 소장 유물을 팔려는 사람에게 매도 신청서를 받는다.

기증 또는 기탁 유물에 관한 신청서는 상시 접수한다. 접수처는 판교박물관이다. 수집할 유물은 옛 성남지역(광주부 포함)의 역사, 문화,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고문서, 지도, 생활용품, 민속품, 근현대 생활자료 등이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지역 세거(世居) 문중과 관련된 자료는 중점 수집 대상이다. 매도나 기증 신청한 유물은 예비평가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분야별 전문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판교박물관의 유물감정평가회의에서 수집 여부와 가격을 결정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지역의 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구매, 기증·기탁받아 최근까지 496건, 1078점을 수집했다.

이 중에는 조선시대 문신 한효순(1543~1621년)이 망건을 고정할 때 쓰던 옥관자, 이우(1697~1767년)의 묘소에서 출토된 지석 등이 포함돼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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