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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수염 어디갔어?”…면도한 ‘낯선’ 테임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면도를 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트위터에 면도한 테임즈의 사진이 올라오자 팬들은 ‘누군지 모르겠다’, ‘당황스럽네’, ‘신인이 왔나’ 같은 반응이다.

NC 시절 김태군과 홈런 세리머니마다 클로즈업됐던 테임즈의 길고 풍성한 수염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테임즈는 16일(한국 시간) 수염을 정리하고 출근했다. 구단 트위터에 “수염을 두…어? 잠깐만”이라는 글과 면도한 얼굴로 활짝 웃는 테임즈의 사진이 올라왔다. 

‘수염을 두려워하라(Fear the Beard)’는 NBA 스타 제임스 하든을 상징하는 문장. 그 역시 턱수염을 치렁치렁 기르고 있다. 그런데 테임즈가 ‘턱수염 클럽’에서 탈퇴했다.

MLB.com ‘컷4’는 “테임즈가 수염을 없앤 건 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처음이다. 토론토 시절에도 수염을 길렀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임즈는 무려 4년 만에 면도를 했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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