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캐나다인 70% “미국제품 보이콧 지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캐나다와 미국 간 통상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인 10명 중 7명꼴로 미국산 제품의 보이콧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지난 13~14일 캐나다인 1001명, 미국인 1005명을 조사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 응답자 70%는 통상분쟁과 관련한 대미 위협 차원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캐나다 응답자들은 그러나 보이콧을 지지하면서도 캐나다인들이 특히 미국 대중문화와 소비재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미국산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현재 캐나다는 미국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이 최우방인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끝내 고율의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캐나다는 거센 비난과 함께 보복 관세로 맞서고 있다. 두 나라 정상 간에도 공개적인 비난전이 오갔다.

캐나다에서 반발이 심해 하원이 미국의 관세 조치를 비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산 불매 및 미국 관광 중단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