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5배 ↑…밑간된 상태로 조리 손쉬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스테이크를 집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돈스파이크의 레시피를 참고한 신제품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는 안심, 등심, 채끝 3종으로 기존에 판매하던 스테이크보다 1.5배 정도 두껍다.
밑간이 돼있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흑후추, 마늘가루, 암염, 바질, 로즈마리, 타임으로 조미해 화제의 ‘돈스파이크식 스테이크’를 재현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두툼한 고기에 암염, 통후추, 로즈마리, 트러플오일 등을 뿌려 구워먹는 스테이크를 방송에서 선보였고, 이후 소셜미디어에선 돈스파이크식 스테이크 따라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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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신제품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 이미지 [사진제공=이마트] |
두꺼운 두께와 시즈닝 뿐 아니라 보관 기간을 늘린 것도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의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상품이 트레이에 담겨 상단을 랩으로 감싸는 방식이었다면,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는 진공 팩 형태로 포장해 보관 기간이 10일 가량 늘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이른바 ‘홈스(홈스테이크)족’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스테이크를 요리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개발하고 소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마트는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 출시에 맞춰 돈스파이크가 출연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소개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돈스파이크가 직접 헤비 시즈닝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굴라 굴라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