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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 테러 가능성”…美 자국민에 경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축구 월드컵 본선 기간에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여행권고를 갱신하면서 자국민들에게 “테러와 괴롭힘 가능성이 있으니 여행을 재검토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국무부는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들은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된다”며 “월드컵 보안이 광범위하기는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은 경기장이나 팬들의 축제장, 관광지 등의 공공장소를 공격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는 특히 체첸과 옐브루스 산을 포함한 북캅카스 지역이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에는 아예 가지 않도록 경고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자폭테러를 저질러 1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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