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가 베팅업체인 ‘베트하드’의 광고모델로 나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의 조별리그 승패를 예측한 결과 A조 1차전 ‘승패 예상’은 모두 들어맞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전을 펼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결과를 러시아의 3-0 승리로 예측했다.
그의 예상이 거의 적중할 뻔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러시아가 2골을 더 넣으면서 5-0 승리로 끝났다.
그는 우루과이-이집트전은 우루과이의 2-0 승리를 예상했지만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점수는 달랐지만 첫날 두 팀의 승패는 모두 맞힌 셈이다.
하지만 개막 이틀째 B조 경기의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로코와 이란이 2-2로 비길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란이 1-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전은 스페인의 3-1 ‘낙승’을 예상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포르투갈이 3-3 무승부를 거둤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F조에서 독일과 스웨덴이 각각 3승과 2승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르고, 멕시코(1승2패)와 한국(3패)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리라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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