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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두달만에 ‘宋 부회장’ 해임 수순…경총 깊은 내상

  • 기사입력 2018-06-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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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논란속 리더십 타격

조직 내부 갈등으로 논란을 빚은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임부회장이 취임 2개월 여 만에 해임 위기에 놓였다.비록 송 부회장의 자신사퇴라는 ‘모양새’를 갖추겠다는 것이지만 손경식 회장 등 경총 회장단 역시 이번 내홍으로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 부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소명했지만 결국 해임 수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송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11명의 회장단 인사들에게 20여분 가량의 소명 시간을 가진 뒤 먼저 회의장을 빠져나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문제, 재택근무 등 논란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답한 뒤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어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온 손경식 회장은 “회장단은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해임 보다는 모양새가 나은 자진사퇴를 권유하면서도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절차에 따라 해임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는 메시지다.

지난 4월 선임된 송 부회장은 경총의 첫 고용노동부 출신 상임부회장으로, 취임 당시부터 사용자단체인 경총과 ‘결’이 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나왔던 인사다. 송 부회장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논의를 최저임금위원회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사용자단체인 경총 회원사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논란을 빚었다. 지난 주에는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사무실에 나오지 않은 채 자택에서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전자결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논란을 빚었다. 이번 주 들어 정상 출근을 재개하고 “사퇴 의사가 없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사무국 직원들 및 손 회장과의 갈등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손 회장은 특히 지난 12일 송 부회장을 직무정지 조치하면서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영중 상임 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경총은 송 부회장이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조속한 시일 내 합법적인 해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재 경총 정관상 상임부회장 해임에 대한 절차는 따로 있지는 않지만, 선임 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으면 절차와 명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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