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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몽골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올해로 9년째 조림사업 지속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6월 17일)을 맞아 국제 환경단체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비맥주 임직원,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60여명은 에르덴 솜(郡)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조림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에르덴 솜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 60여명이 카스 희망의 숲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비맥주]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포플러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러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환경난민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몽골 양모공예품 원자재와 육포 생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몽골 사막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가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심각한 환경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환경보전에 힘쓰는 기업으로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외에도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2010년부터 오비맥주가 국제 NGO 푸른아시아와 함께 사막화 방지와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몽골 에르덴 솜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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