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숲 미세먼지 농도 낮추고, 기온과 습도 조절까지 가능해
- 숲 인근 아파트 희소성 높아 분양 시 인기

숲, 산 등 녹지가 풍부한단지가 인기다. 최근 미세먼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녹지가 많은 신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숲은 1인당 평균 9.91㎡로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최적 권장기준인 15㎡에는 66%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숲등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있다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1㏊(1만㎡)의 숲은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168㎏나 흡수하는데 미세먼지 46㎏은 경유차 27대가 1년에 내뿜은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반면 나무가 많은 경우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숲이나 대형녹지가 있는 지역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HC2블록’는 일반공급 23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5,237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경쟁률 109.25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동쪽으로는 세종시의 상징으로 꼽히는 세종 호수공원과 가람 수변공원, 어리연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도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달 삼도주택㈜이 대구 수성구 파동 118-211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타운하우스 ‘더펜트하우스 수성’도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단지의 세대는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동, 전용면적 140㎡ 84가구, 150㎡ 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뒤로는 법니산이 위치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법니산은『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해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대부분의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이름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에서 수성못과 법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고 전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해 사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놀이, 정원, 캠핑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넓은 테라스가 전 가구에 적용됐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아울러 단독형 내부설계 등 프리미엄 설계로 층간소음이나 프라이버시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 이상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부대복리시설로는 스크린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파티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는 알파룸과 다용도실이 제공되며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들어서는 대구 수성구는 도시의 중추기능이 밀집된 행정·교육·의료·금융의 중심지다. 또, 유수의 명문학교가 많아 대한민국 교육문화의 대표 도시로도 손꼽힌다. 수성구 전체 면적의 약 74%가 녹지지역에 해당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단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지산~대곡간 4차 순환도로, 파동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시내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수성아트피아, 수성랜드, 대자연시장 등 문화, 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파동초, 수성중·고 등 수성구 명문학군과 학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도주택 분양 관계자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도심 속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넓은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펜트하우스 수성’의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인근인 대구 수성구 지산동 1051-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8월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