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국회의상당 당대표실에서 마지막 중앙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받들 것을 약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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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그는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북) 유권자의 새로운 선택은 한국 정치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전환기적 선택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높은 지지율과 득표율에 자만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지방정부와 원팀으로 산적한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담은 북미정상의 센토사 공동성명에 대해서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담은 것은 세계사적 대전환”이라며 “한반도는 대립과 갈등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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