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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ㆍ13 선거]“생애 첫 선거” “투표 독려 동참”…시민들 ‘투표 인증’ 릴레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ㆍ유오상 기자]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투표 독려 차원에서 SNS로 투표 인증샷을 공유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등에는 투표소 간판 앞에서 찍은 사진이나 빨간 도장이 찍힌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진이 줄이어 게시되고 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가 붙인 안내문 앞에서 인증샷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경로당 대치2동2투표소에서 만난 대학생 김권주(22) 씨는 투표를 독려하고 하고 젊은이들도 선거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인증샷에 동참했다. “어쩌다보니 이번이 첫 투표다”라는 김 씨는 “그래도 첫 투표니까 기록 남기고 싶기도 하고 SNS에 올리려 인증샷을 찍었다.오늘 아니면 언제 이런 사진 올리겠나 싶어서 사진 찍게 됐다. 그래도 얼굴 나오는 건 그래서 손에 찍힌 도장을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대학생 박명지(22) 씨는 기표소 안에서 사진을 못찍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투표용지를 못 찍게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기표소 내에서 아무 사진 못 찍게 하니까 이상한 사진이 다 나오는 거 아니겠나“면서 ”이제 좀 유연해질 필요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예인들도 SNS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는 서현은 “투표완료. 우리 모두 소중한 한 표 행사합시다”란 글과 함께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 사진을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인천 송도에서 투표한 효연도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혈 판사로 출연 중인 고아라는 ‘#투표 #완료 #도장 #꾸욱’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투표한 것 후회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투표소에서 편한 복장으로 찍은 ‘셀카’로 인증을 했다.





한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지난 대선 때 등장한 ‘국민투표로또’가 6·13지방선거에도 등장했다.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국민투표로또’는 운영비를 제외한 후원금 전액을 당첨금으로 사용한다. 1, 2, 3등에게 각각 후원금의 50%(최대 500만원), 20%(최대 200만원), 10%(최대 100원)이 주어진다.

참가 방법도 간단하다. 국민투표로또 홈페이지에 접속, 카카오톡 계정으로로그인후 투표 인증사진과 연락처를 올리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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