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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중단 없는 ‘철야유세’로 “진품을 가려달라” 호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의 중단 없는 ‘철야유세’ 강행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 9일 부터 시작한 야간 길거리 유세를 통해 “진품을 가려달라”고 호소하면서 그동안 밝힌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인천의 미래를 다시 한번 펼치겠다는 각오를 시민들과 만나 일일히 약속을 통해 알렸다.


유 후보는 12일 새벽 4시가 다되도록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우비를 쓰고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유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시작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반께 인천종합터미널 대합실과 택시승차장에서 시민을 만나 악수를 하고 아침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연안부두 어판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인천을 이끌어 가는 시민들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주시고 있다”며 “인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일꾼, 일잘하는 시장 유정복을 선택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 후보는 오후 주안과 송림동 공구상가, 서구 전통시장, 부평종합시장, 구월동로데오를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공식 일정 마지막인 이날까지 5일간 철야유세를 이어가는 등 마지막까지 자만하지 않고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등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유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유 후보 선거캠프에서 충남도민 향우회 회원들을 만나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의 지지 현장에는 홍일표 국회의원과 민경욱 국회의원, 향후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총리는 “제가 인천을 방문한 이유는 우리 충청 향우들이 유 후보를 도와달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며 “당을 떠나 인간적으로 유 후보를 지지하는 만큼 우리 충청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진정한 인천일꾼인 유 후보에게 인천을 맡기면 인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해 충청도민 향우회 회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에 유 후보는 “유월의 사나이 유정복”이라며 포문을 연 뒤 “오늘의 인천은 130만 충청 향우가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들의 강력한 힘을 사수해서 인천을 지켜가야만 충청 향우, 인천시민의 자긍심이고 긍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시민으로서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인천을 지켜서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것이 6ㆍ13지방선거이다. 목표는 분명하고 해야 할 일은 확실해졌다. 3일째 철야유세를 하는데 많은 분들이 “꼭 돼야하는데”라고 말씀하시며 진실을 알고 계신다. 인천의 진정한 일꾼을 지지해달라“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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