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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투표로 ‘인천특별시대’를 열어 주십시요” 호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오는 13일 투표일에 앞서 ‘인천특별시대’의 새장을 여는 투표에 유권자들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박남춘 후보는 최근 탈당계를 제출한 자유한국당 소속 정태옥 의원의 막말로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인천시민에게 투표로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는 물론 기초단체장 등 보수 후보의 정치 입성을 막아줄 것도 당부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 것처럼 인천시민의 적극적 투표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 수 있다. 내 삶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 수 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도 만들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거듭 투표장에 나올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높은 투표율은 국민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함부로 발언이나 행동, 위법 행위가 줄어들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을 시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번에 반듯이 투표에 참여 지역의 참 일꾼에 한 표를 행사할 것도 요청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1일 새벽부터 심야시간대까지 인천 구석구석을 돌며 마지막 ‘바닥 훑기’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날 박 후보는 서구를 비롯해 연수, 남구, 동구, 중구, 계양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을 샅샅이 뒤지며 마지막 남은 숨은 한 표까지 찾아내는 강행군을 벌였다.


특히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지방선거 지원활동을 벌이던 송영길 국회의원(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인천에 긴급 투입돼 계양구 계산역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를 비롯한 지역 곳곳을 돌며 부동층을 공략하는 총 공세에 동참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박찬대, 신동근 국회의원 등 유세지역 당협위원장, 구청장 후보, 시ㆍ구의원 출마자들과 ‘원팀’을 이룬 ‘집단 선거 운동’을 벌이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 많은 시간 혼자만 선거 운동에 나서는 특정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편, 인천 사회단체인 인천문화네트워크는 지난 11일 대대적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달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중 동구 지역 등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인천시당 역시 투표 권리 행사에 동참할 것을 SNS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기초단체장 후보와 시ㆍ군 의원 후보 등 각 선거사무소에 선거 운동원들이 투표참여 운동에 적극 나서도록 하달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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