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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더불어민주당서 임명장 받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내부 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현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장)이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부터 해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민경제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노승일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5일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부터 받은 임명장을 공개했다.

임명장에는 ‘위 사람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특별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민경제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함’이라고 적혔다.


노씨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핵심 관계자이다.

노씨는 청문회·재판 등에 증인으로 나서 비선실세 최씨의 행각을 폭로했다. 특히 최씨와 최씨 딸 정유라씨의 각종 비위를 고발하는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그는 2014년 3월 체육재능기부 사단법인을 만든다는 최순실을 처음 만나 함께 일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부 고발의 자료를 모으는 과정을 담은 책 ‘노승일의 정조준’(매직하우스)을 올해 초 발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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