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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4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 6.25%로 인상
[헤럴드경제]인도 중앙은행(RBI)가 6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6.0%에서 6.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인도 기준금리는 RBI가 상업 은행들에 대출할 때 적용되는 금리다. RBI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4년 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RBI는 “올해 4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지수가 4.6%로 RBI가 중기 목표치로 삼은 4%를 상회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금리 인상의 주된 이유로 언급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역시 선제적인 금리 인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통화가치 하락으로 자본유출 위기를 겪은 신흥국들은 최근 잇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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