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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민, 현충일 추모시 외워서 낭독…고운 배우의 정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성품으로 유명한 여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모시를 낭독하며 또 감동을 줬다.

6일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이날 한지민은 5분 분량의 추모시를 전부 외운 듯 종이를 거의 보지 않은 채 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종이 대신 추념식에 참석한 이들과 따뜻한 눈맞춤을 하며 경건하게 시를 읽어내려갔다. 
조의를 표하는 의미의 검은색 복장을 입은 여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실 한창 주가가 높은 주연급 여배우로서 이 정도 분량을 암기한다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단지, 암송하며 보여준 정성과 태도가 참석자들과 TV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다.

이같은 한지민의 태도에 시청자들도 감동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지민의 이름이 장시간 랭크돼 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걸 다 외우지”, “진짜 마음씨가 곱다”, “정성이 깃든 추모시였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전공으로 사회사업학과를 택할 정도로 한지민은 학창시절 아동학과 노인복지에 두루 관심이 많았다고도 알려졌다.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지민은 2002년 제16대 대선에 출마한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광고에도 출연했다.

한편 한지민은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tvN ‘아는 와이프’ 촬영에 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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