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2.97포인트(0.12%) 내린 2444.7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11%) 오른 2450.3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898억원, 55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내림세다. 의료정밀(1.18%), 통신업(1.01%), 의약품(0.77%) 등은 오름세다. 비금속광물(-4.06%), 기계(-1.4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78%), 셀트리온(1.13%), POSCO(0.71%)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78%), 현대차(-0.70%), 현대모비스(-1.08%) 등은 내림세다.
북미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남북 경협주는 하락세다. 이벤트 날짜가 다가오자 오히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보인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로 거론된 부산산업은 11.76% 하락해 18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4% 가까이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이틀 새 20% 넘게 빠진 셈이다. 같은 시간 에코마이스터(-5.41%)와 대아티아이(-6.80%), 대호에이엘(-10.36%), 푸른기술(-7.74%) 등 다른 철도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몇배로 급등한 종목들이다. 현대로템(-8.51%)은 사모펀드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의 블록딜 소식이 겹치며 8%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시멘트(-8.26%), 쌍용양회(-5.50%), 고려시멘트(-4.71%), 남광토건[001260 (-5.91%) 등 인프라 관련 시멘트와 건설주도 하락세다. 개성공단 관련 기업인 재영솔루텍(-2.97%), 좋은사람들(-3.33%), 제이에스티나(-1.44%)도 내리고 있다. 아울러 제룡전기(-2.82%), 제룡산업(-2.03%), 광명전기(-2.06%), 선도전기(-2.32%) 등 대북 송전 관련주도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50포인트(0.17%) 오른 878.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49%) 오른 881.7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54억원,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내림세다. 방송서비스(1.71%), 반도체(1.68%), 화학(0.78%) 등은 오름세다. 인터넷(-2.36%), 비금속(-2.07%) 등은 하락세다.
파라다이스가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5.04% 오른 1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종속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시설자금 1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창솔루션이 액면분할 결정 소식에 강세다. 대창솔루션은 전날보다 5.56%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유통주식 수 증대를 통해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삼일기업공사가 증축공사 수주에 따른 매출 신장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일기업공사는 전날보다 2.59%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기업공사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건설기술인회관 본관 사옥 증축공사를 수주했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0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