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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인기 신혼여행지…웹투어 송객 분석
몰디브, 하와이, 푸켓, 코사무이 순
발리,괌 하락, 유럽,크라비 상승 추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온라인으로 예약한 한국인의 해외 신혼여행지 1위는 하와이, 발리, 유럽도 아닌 몰디브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투자한 온라인전문 여행사 웹투어는 올들어 1~6월 자사를 통해 출발한 신혼여행객들의 1위 행선지가 몰디브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몰디브 스피드보트 [웹투어 제공]

특정 온라인 여행사가 발표한 순위는 해당 여행사의 주력상품군, 주력행선지 등에 따라 마케팅 방점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전체의 동향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발리와 괌, 칸쿤이 주춤하고, 코사무이, 유럽배낭여행, 크라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2위 이후로는 하와이 21%, 푸켓 12%, 코사무이 6%, 발리 6%, 모리셔스 5%, 유럽 5%, 괌 2%, 칸쿤 2%, 크라비 1%, 타이히 1%, 다낭 1%, 세부 1% 순이었다.

웹투어측은 “요즘 허니문은 한 지역만 가는 것보다 하와이에서도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 섬에 이웃 섬 마우이 등을 추가하거나 몰디브 여행에 경유지로 싱가포르 관광을 더하고 발리에 싱가포르나 홍콩을 더하는 등 이왕 떠나는 허니문에 또 다른 여행지를 추가해 실속 있게 즐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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