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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범근, 러시아월드컵 어두운 전망…“희망사항은 2무 1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이 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전망이 어둡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에게 김어준은 “16강 가능성과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중 어느 게 높냐”고 물었다.

이에 차범근은 “왜 이리 어려운 질문을 묻냐”라며 “항상 대회 때마다 그런 희망은 우리가 가지고 있다. 올라가냐 안 올라가냐를 떠나서…나의 희망사항은 2무 1패다”라고 덧붙였다.

차범근.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은 “희망이 그런 거면 잔인하다”라고 특유의 웃음을 보였다.

최용수는 “객관적으로 우리가 스웨덴 멕시코 독일 강팀들 속에서 쉽지 않다고 다들 평가를 하지만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어도 도전할 수 있지 않냐”며 “나는 1승 1무 1패. 스웨덴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의 ‘죽음의 조’에 불리는 F조에 포진해 있다. 이달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최하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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