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작가는 지난 31일 방영된 JTBC ‘썰전’에서 지난주 썰전이 방송되는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해 무척 당황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 작가는 “미국 대통령 SNS 하나에 잠 못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았다”며 “이게 약소국의 비애인가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비즈니스맨으로 평가하며 “험한 말을 좀 들었다고 거래를 깨지는 않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즉 “북한의 김계관, 최선희의 적대적인 담화는 표면적인 핑계이고 사실은 무언가 다른 요구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북한 입장에서는 그 무언가를 들어주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는 이후 판을 엎어버리는 시늉을 한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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