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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외인ㆍ기관 매도 속 불안한 반등…코스피 2420선 회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31일 장 초반 소폭 반등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속에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52%) 오른 2421.65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636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5억원, 88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한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2.02% 반등하며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발표한 삼성생명(-4.19%)과 삼성화재(0.2%)는 엇갈렸다. 삼성물산은 0.8% 상승했다.

SK하이닉스(-1.58%)와 셀트리온(-0.37%)은, POSCO(-0.29%)는 내림세다. 현대차(1.0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1.51%), KB금융(0.57%)은 오르고 있다.

NAVER(2.15%)는 나흘 만에 강세를 띠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7%) 올라 874.8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62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11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부진하다.

에이치엘비(1.25%)와 바이로메드(0.04%)를 제외하고 신라젠(-0.12%), 메디톡스(-0.42%), 셀트리온제약(-0.96%)은 내림세다.

CJ E&M(-0.98%)과 CJ오쇼핑(-0.49%)도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스튜디오드래곤(-2.5%)과 펄어비스(-0.53%), 포스코켐텍(-0.88%)도 모두 하락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4원 내려 1077.5원을 기록 중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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