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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후보들, 선플실천선언문에 서명하다
-박원순ㆍ김문수ㆍ안철수 등 공명선거 다짐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선플실천선언문 사인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와 함께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달기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28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에서 제7회 지방동시선거 서울시장 및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공명선거 선플선언문’에 서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선플누리단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우리 동네 후보’들에게 ‘공명선거 선플서명’을 받고, 네거티브 선거를 감시하는 ‘공명선거 선플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선플 서명에 참가한 후보들의 명단은 ‘공명선거 선플서명 캠페인 홈페이지 (http://613.sunfu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이날 ‘공명선거 선플서명’에는 서울시장 후보로는 박원순(더불어민주당), 김문수(자유한국당), 안철수(바른미래당), 김종민(정의당), 김진숙(민중당), 인지연(대한애국당), 신지예(녹색당), 우인철(우리미래), 최태현(친박연대) 후보가 동참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는 조희연, 조영달, 박선영 후보가 전원 참여했다.

‘공명선거 선플선언문’에 서명한 각 후보자들은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며,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첫째, 아름다운 말과 글, 행동으로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 둘째,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을 것,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 넷째, 당선된 후에는 철저한 공약이행을 통해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선플달기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건전한 사이버 선거 문화 조성을 통해 유언비어와 악플을 근절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선거가 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공정하고 선진화된 투명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선플사이버기자단 공원기 지도교사(서울 대신고)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하는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위한 살아있는 체험학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청소년선플사이버기자단 학생들은 오는 6월2일 서울 대신고등학교에서 청소년기자단연수를 마치고 ‘서대문 독립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8~9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일 홍보를 통해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선플달기운동본부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사람들의 생명까지 빼앗는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악플을 추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선플누리단 학생들과 함께 ‘생명존중 선플달기’, ‘선플거리 캠페인’, ‘선플강사 파견교육’, ‘선플공모전’ 등을 전개하고, 우수활동 청소년들과 지도교사들에게 다양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악플추방과 혐오발언 예방활동을 펼쳐온 선플달기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교육청 차원에서 선플운동을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은 “선플달기운동 도입 이후, 학교폭력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호응이 좋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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