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보기만해도 군침을 자아내는 한우는 특유의 마블링과 깊은 풍미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음식 중 하나이다. 근육과 지방의 조화가 탁월해 영양이 좋기로도 잘 알려진데다, 부위별로 그 맛도 달라 먹는 재미 또한 높은 한우는 어린 아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부드럽고 살이 연한 안심부터 사이사이 지방이 깊은 풍미를 자아내는 등심과 감칠맛이 일품인 갈비를 비롯해 채끝살, 양지, 사태 등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한우이다. 예로부터 일명 100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일두백미라고 불린 한우는 불필요한 중간과정 없이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면 그 맛은 더욱 배가 된다.

직접 목장에서 사육하는 100% 한우만을 사용하는 '홍천명품한우정육식당'은 입 안에 넣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풍부한 육즙과, 씹을수록 질기지 않고 오히려 더 부드러운 육질로 잘 알려진 한우직영점이다. 맛에 있어서는 잔꾀를 부리지 않고 정성을 유지함에도, 가격적인 부담은 낮춰 언제든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찾아올 수 있어 이미 홍천에서 꼭 가봐야 할 한우직영점이자 대명비발디파크 인근 한우전문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단순히 홍천에 있는 한우목장 직영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만을 엄선한다는 신뢰뿐 만 아니라, 손님 상 위에 올리는 기본 야채 및 반찬들도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성까지 더해진 음식점이다.

상 위에 올라가는 김치 또한 대량으로 구입하기보다는 손맛을 위해 직접 기른 배추를 사용해 손수 담그는 등 정성이 높고, 보다 편안한 식사를 위한 테라스 및 야외 테이블, 픽업서비스, 대형주차장 완비, 단체 및 주문포장 가능 등을 골고루 제공하고 있어 한적한 위치이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들도 많다. 건강하면서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이 때, 직접 사육한 소로 안전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한우는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