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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얼굴’ 투싼ㆍ스포티지, 아우디 Q5ㆍ쉐보레 이쿼녹스까지…하반기 박터지는 ‘SUV 전쟁’
- 현대차 부산국제모터쇼서 투싼 페이스리프트 공개
- 아우디 Q5ㆍ쉐보레 이쿼녹스 등도 첫 선 보일 전망
- 기아차 하반기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내놓을 예정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고공행진이 그칠 줄 모르는 가운데 부산국제모터쇼를 기점으로 출시되는 SUV 라인업들의 가세가 경쟁을 더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3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주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준중형 SUV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 공개한다.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싼타페가 중형 SUV 시장의 왕좌를 되찾은 가운데 투싼도 새 얼굴로 현대차의 SUV 라인업에 가세하는 것이다.

준중형 SUV는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소형 SUV 차량들의 판매 간섭을 받고 있음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차급이다.

화려한 부활을 시작한 아우디 역시 부산모터쇼에서 준중형 SUV인 Q5를 선보이고, 기아차는 오는 7~8월 중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중형 SUV 역시 하반기에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출격한 신형 싼타페가 3~4월 연속 그랜저를 누르고 국내 전체 차량 중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한 가운데 한국GM도 기대주 ‘이쿼녹스’를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하고 본격 출시한다.

[사진=한국GM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특히 한국GM은 경영정상화와 판매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펴고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쿼녹스가 하반기 SUV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소형 SUV 시장 역시 아우디 Q2, BMW 뉴 X2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 차량 모두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출시 시기가 관심을 모은다.

[사진=BMW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SUV의 높은 인기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다양한 SUV 라인업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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