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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北 김영철, 뉴욕으로 오는 중”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금 뉴욕으로 오고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으로 오고 있다”며 “내 서신에 분명히 응답했다.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훌륭한 팀을 구성했다”며 “현재 정상회담 등을 위한 실무단 회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번 방미에서 카운터파트 격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북미 양측에서 현 정세국면을 총괄하고 주도한 책임자다. 두 사람의 회담 결과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실무회담은 3곳에서 동시에 진행중이다.

판문점 회담을 이끄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등 미측 협상팀은 29일 현재 계속 서울에 머무르고 있어 회담은 여전히 진행중인 상태로 보인다.

싱가포르에서는 조셉 헤이긴 미 대통령 비서실 부실장과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만난다. 이들은 현지 의전 등을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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