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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사내 신제품 공모전 개최…아이디어 ‘톡톡’
- ‘김밥의 달인을 찾아라’, ‘피자 욜로 콘테스트’ 등
- 수상작 신제품으로 출시…상금ㆍ연수기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신세계푸드가 사내 신제품 공모전을 열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는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올반LAB에서 ‘김밥의 달인을 찾아라’ 본선대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올반LAB에서 열린 ‘김밥의 달인을 찾아라’ 사내 공모전에 참가한 지원자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김밥을 만들고 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신제품 공모전 행사에는 지난 4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제안한 50여개의 김밥 레시피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를 제안자가 직접 만들고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레시피로는 고추장으로 양념한 보리새우를 넣은 ‘매콤 보리새우 김밥’, 채소 절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재료로 적용한 ‘오 마이 갓! 김밥’, 제육볶음을 새로운 모양의 김밥 속에 넣은 ‘제육버거 김밥’ 등 독특하고 기발한 메뉴들이 등장했다.

메뉴개발 셰프, 식품 연구원, 상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맛, 창의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김밥 속에 감칠맛 나는 명란마요 소스와 신선한 아보카도의 뛰어난 조합이 호평을 받은 ‘명란 아보카도 김밥’이 1등으로 선정됐다.

신세계푸드는 명란 아보카도 김밥을 제품화 해 출시하고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김밥 상품 개발자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신세계푸드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피자 욜로 콘테스트’를 진행해 상품성, 생산 효율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신제품으로 출시할 피자 3종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피자 레시피를 제공한 3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이탈리아 국립 피자학교의 한국 분교인 씨뇨르방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임직원 소통과 창의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상작들이 상품성도 높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식품시장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활성화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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