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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성장 정책, 국민 체감토록 속도감 있게 추진”…정부 1차 전략점검회의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는 혁신성장 정책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차관급 점검회의를 신설하고, 핵심규제에 대한 공론화를 통한 규제혁신 및 신산업 투자 등 기업들의 기(氣)살리기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점검회의는 혁신성장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범정부적 추진체로, 주요 경제부처 차관 등으로 구성됐다.

고형권(오른쪽 세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혁신성장 정책의 향후 추진방향과 지난 17일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 후속조치를 주로 논의해, 정부는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정책추진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반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핵심규제에 대한 공론화 등을 통해 규제를 본격적으로 혁신ㆍ철폐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동시에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ㆍ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이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도록 현장소통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기 살리기’ 노력을 강화하고,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와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촉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번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신설 등 혁신성장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 강화함으로써 속도를 배가하고, 국민들이 혁신성장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혁신기술 시연ㆍ체험 행사 등을 확대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도 강화키로 했다.

고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경제의 지속가능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 혁신성장에 각 부처의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과 성과 가시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차관은 이와 함께 각 부처 장차관들이 혁신성장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민ㆍ기업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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