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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ㆍ엘리베이ㆍ로템, 북미 정상회담 불씨 부활 소식에 장초반 급등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엘리베이터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 착수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22.00% 급등한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9.78% 급락한 이후 극적인 반전이다. 현대건설은 남북경협과 관련, 인프라 건설 테마주로 꼽혀왔다.

[사진=유토이미지]

마찬가지로 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23.13% 급등한 10만7000원을 지나고 있으며, 남북 철도연결 관련주로 분류된 현대로템은 전날 대비 29.64% 급등한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들 종목의 급등은 꺼져가는 듯했던 북미정상회담의 불씨가 극적으로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춘추관에서 27일 있었던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열고 “두 정상은 6ㆍ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대책을 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북측의 일방적 취소로 연기됐던 남북고위급회담 날짜까지 다시 확정해 남북관계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맞게 됐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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