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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수 선거 보수 양강 재현이냐 3파전이냐
[헤럴드경제] 6·13 지방선거 인천 강화군수를 놓고 전·현직 군수간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두 후보가 모두 보수진영인데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흐를지 관심이다.

무소속 이상복(64) 현 강화군수와 전임 군수인 자유한국당 유천호(68) 후보는 2012년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다.

두 후보는 원래 새누리당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지만 2012년 보선에서 유 후보가 공천을 받자 이 후보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대결은 공천을 받은 유 후보의 승리로 끝났지만 두 후보가 모두 무소속으로 격돌한 2014년 선거에서는 이 후보가 이겼다.

설욕전을 준비하는 유 후보는 ‘잘 사는 강화’와 ‘일하는 군수’라는 야심찬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맞서는 무소속 이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상대한다.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한연희(58) 후보도 이들 후보와의 일전을 준비중이다.강화군은 고령층이 많아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며 전·현직군수 출신 후보들이 유리해 보이지만 한 후보가 전국적인 민주당 선호도를 배경으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어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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