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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BTS) 제작자 방시혁도 세계적인 '주목'

  방시혁,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미국 음악팬 만족시킬 한국 아티스트 많다"


[헤럴드경제] “더 많은 케이팝(K-pop) 가수들의 음악이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에는 미국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아티스트들이 아주 많이 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46)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빌보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 대표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BTS 제작자인 방시혁 대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방 대표는 지난 21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업계 리더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방 대표는 이번에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 중 음악 제작(Recording) 부문에 뽑혔다.

방 대표 외에도 에드 시런의 매니저이자 그럼피 올드 매니지먼트의 오너인 스튜어트 캠프가 ‘올해의 경영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 음악업계 유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빌보드는 “방 대표가 프로듀싱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전 세계적으로 160만장 이상 팔렸다”면서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하고, 앨범의 타이틀 곡 ‘DNA’는 ‘디지털 송 세일즈’ 37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세계 시장에 영향력 있는 IP(지식재산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마블의 2000억원 지분투자도 유치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넷마블과 빅히트 간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장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별한 인연도 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방시혁 대표는 먼 친척 관계다. 방준혁 의장이 4살 형으로 방시혁 대표와 어릴 적부터 왕래하며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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