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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우선 공천? 공염불에 그쳐
-단체장 후보 중 여성 비율은 10%도 안 돼
-비례대표 있는 광역ㆍ기초의원은 20% 넘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각 정당이 여성을 우선 배려하겠다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ㆍ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여성은 8.5%인 6명에 불과했다. 서울시장 민중당 김진숙, 대한애국당 인지연, 녹색당 신지예 후보, 부산시장 정의당 박주미 후보, 세종시장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제주지사 녹색당 고은영 후보 등이 그들이다.


기초단체장에는 전체 756명이 등록을 마친 결과 여성 비율은 4.6%(35명)로서 광역단체장보다 낮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1명, 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 4명, 민주평화당 2명, 대한애국당 2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녹색당 1명 등의 순이었으며, 무소속 여성 후보도 4명이었다.

다만 광역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의 여성 비율은 각각 22.3%, 29.0%로, 광역ㆍ기초단체장 선거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12개 지역 46명 국회의원 후보 중 여성 후보는 3명(7%) 등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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