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방호분야 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받아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KOLAS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
에안센터는 방호제품 시험에 필요한 고압 폭풍파를 이용한 충격관 시험, 유량시험, 고온저항시험 등 방호분야의 8개 시험항목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군 주요시설, 정부기관 충무시설, 민간 대피시설에 설치되는 방폭문, 방폭밸브, 가스입자여과기, 가스차단밸브 등 방호제품 7종의 안전성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 또는 테러로 인한 국민안전 확보는 물론, 향후 국내 방호기업의 해외수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에안센터의 방호분야 공인인증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2019년에는 초고압 및 초저온 가스분야로 지정 시험항목을 확대해 다가오는 수소자동차시대의 안전 확보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에안센터는 초고압 및 초저온 가스분야 및 방호분야의 안전기술을 연구하고, 시험·인증을 통한 산업발전 지원을 위해 2016년 10월 강원도 영월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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