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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낚시 세계대회도 있다…한국이 원년 우승
2016년 한국 정상에…축구 보다 낫다
올 세계대회 대표선발전 27일 화천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프로 골프, 축구, 야구만 있는 게 아니다. 낚시 마니아에겐 러시아 월드컵 축구 보다 훨씬 감동적인 프로낚시 세계대회가 있다.

오는 11월 1~3일 미국 앨라바마주 건터스빌호수에서는 세계프로 낚시리그(FLW) 코스타 챔피언쉽 인터내셔널리그 본선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2016 인터내셔널리그 원년 우승국이다. 대한민국의 김효철 프로가 2016 인터내셔널리그 우승자가 되어 한국선수 최초로 포레스우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사진=작년대회 최상위자들]

올해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27일 2018 FLW 한국대표 선발전(아마추어)이 FLW KOREA 주최, 피싱TV 주관, 강원도와 화천군 후원으로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붕어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계프로낚시리그 FLW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은 코앵글러(아마추어/워킹낚시) 부문이다.

원년 우승국 선수들인 만큼 출전 선수들의 사기가 높다. 한국 예선 출전자들은 워킹(도보)낚시방식으로 국내 배스낚시의 아마 최강자와 더불어 한국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마치 US오픈 골프대회 출전권을 따기 위해 프로와 아마가 경쟁하듯 말이다.

최상위자는 상금과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세계대회 출전에 필요한 항공권 및 체류경비경비 일체는 FLW KOREA(대표 강진수)가 지원한다.

[사진=작년대회 경기 모습]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고수들은 워킹(도보) 낚시 방식으로 마우스배스 어종으로 경쟁하게 된다.

FLW 코스타 챔피언쉽 인터내셔널 디비전은 최고의 프로 배스리그로 미국에서 매년 11월에 3일간 열린다. 미국 지역 리그전을 통과한 200명의 미 프로와 시드권을 가지고 출전한 한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포루투갈, 스페인(각 나라 2명/ 총16명) 대표들이 펼치는 FLW 프로리그 경기다. 참가한 6개국 프로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1명는 우승상금 5억이 걸린 2018년 FLW 포레스우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얻게 된다

이번 한국 예선전은 한국낚시방송 피싱TV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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