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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정삼회담 결렬…현대로템 등 남북경협주 ‘우수수’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그간 남북경협주로 분류돼 가파른 주가상승을 나타냈던 종목들이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 대비 19.77% 급락한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철도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꼽히며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로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사진=123RF]

과거 대북 경제협력 사업을 주도했던 현대아산은 22.82% 급락한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아산의 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도 16.08% 급락한 8만7700원을 지나고 있다.

이밖에 남북 철도 연결 관련 수혜주로 거론돼온 푸른기술(-19.06%), 철도 관련 테마주인 부산산업(-24.66%), 에코마이스터(-21.07%), 대아티아이(-20.13%) 등이 줄줄이 급락세다.

또 북한 인프라 건설 관련 테마주로 묶인 특수건설(-20.86%), 고려시멘트(-20.58%%), 남광토건(-19.43%),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좋은사람들(-22.73%), 인디에프(-18.20%), 재영솔루텍(-14.96%) 대북 송전 관련주인 선도전기(-19.54%), 광명전기(-16.54%) 등도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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