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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e렛츠런] 저스티파이, 美 경마 새로운 ‘트리플 크라운’ 눈앞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미국 메릴랜드 주 핌리코(Pimlico) 경마장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143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 GⅠ, 3세마, 1900m, 더트주로, 상금 150만달러, 한화 약 16억 원)’에서 ‘저스티파이(Justify)’가 올해 켄터키더비에 이어 삼관마(Triple Crown)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저스티파이’는 삼관마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5월과 6월에 열리는 3세마 경주인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한 경주마를 3관마라고 칭한다. 1919년 첫 삼관마 탄생 이후 그 영광을 달성한 경주마가 단 11두밖에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도전이다. 

[사진=렛츠런파크]

가장 최근에 삼관마를 달성한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는 2015년 세 경주를 휩쓸며, 1978년 이후 37년 만의 삼관마 탄생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올해 삼관마 유력후보 ‘저스티파이’의 조교사 밥 바퍼트(Bob Baffert)는 ‘아메리칸 파로아’의 조교사였기 때문에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밥 조교사는 남은 경주에 대해 “짧은 시간인 3주 만에 출전해야 하지만 ‘저스티파이’의 상태가 아주 좋기 때문에 걱정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저스티파이’의 3관마 도전 마지막 단계가 될 제150회 벨몬트 스테이크스(Belomont StakesGⅠ, 3세마, 2400m, 더트주로, 상금 150만달러)는 오는 9일 미국 뉴욕주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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