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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대율 규제, 은행주 주가 희비 갈랐다

  • 기사입력 2018-05-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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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대출 억제, 기업대출 우대 규제안 하반기 실시
- 가계 대출 높은 시중은행 주가 내리고, 기업 대출 높은 지방 및 기업은행 선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하반기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은행권 예대율 규제가 은행 관련 종목의 주가 향방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시중은행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행과 지방은행 주가는 비교적 선방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관련 종목의 주가는 연초에 비해 하락한 상태다. 반면 기업은행과 지방은행 주가는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최근 은행권의 수익성이 개선된 상황에서 시중은행 종목의 주가 부진은 의외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시중 금리 인상에 따라 상장 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대비 평균 2.45% 상승했다. 반면 지점망 축소와 희망 퇴직 실시로 인원 축소가 이뤄졌고 대손률 역시 2012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0.45%로 감소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고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20.1%로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적용될 새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중) 규제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주가 흐름을 갈랐다고 분석한다. 새 규제안은 가계 대출 억제와 기업 대출 활성화를 위해 예대율 산정 시 가계 대출에 15% 가중치를 두고 기업대출은 15% 낮게 적용한다. 예대율을 100% 이내로 관리해야 하는 시중은행은 최근 4%대 금리의 예금 상품을 내놓거나 기업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은행 내 주가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중은행과 달리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은 중기 담보 대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와 예대율 규제로 인한 부담이 적다”며 “중소기업 대출 경쟁에서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위험관리를 하고 생산적 금융 부문을 강화한 은행이 규제를 피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며 주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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