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우시장은 1970년대 서울 서남부로 고기를 공급하는 축산물 전문시장이었으나, 최근 유통구조 변화 등에 따라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가 2016년부터 우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며 내놓은 결과물이다.
구는 사물인터넷과 냄새제거 기술을 더한 저비용ㆍ고효율 관리시스템을 우시장 전역에 설치한다. 또 서울IoT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축산물 시세를 알려주는 스마트 전광판 ▷에너지 절전형 스마트 조명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시장은 새로운 활력을, 참여 IoT 기업은 기술 검증ㆍ홍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이문희 구 홍보마케팅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며 스마트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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