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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대 올때까지 허리 붙잡아…마포대교 자살 막은 20대
[헤럴드경제=이슈섹션]23일 오후 10시 45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변 모(34) 씨를 지나가던 조 모(29) 씨가 구조했다고 마포소방서가 밝혔다.

당시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지나던 조 씨는 난간 바깥쪽에서 뛰어내리려던 변 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변 씨의 허리를 붙잡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텼다.

조 씨는 “그곳을 지나가는 누구라도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변 씨가 평소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왔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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