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자랑스럽고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평창 동계 올림픽, 너무나 잘 치러주셨고 남북의 평화, 그 문을 활짝 열어 주셨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 시대, 강원시대, 강원도 중심시대, 강원도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시대’를 선언한 최 후보는 “강릉역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강릉역은 머지않아 원산, 함흥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를 건너 파리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문순 후보는 또 “우리는 지금 가슴 뛰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 그래서 제 첫 번 째 공약이 바로 강릉-제진간 철도 건설”이라며 “그래서 제 첫 번째 공약이 강릉~제진 간 철도의 건설”이라며 “강원도는 북방으로, 대륙으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고, 이변화는 강원도의 운명, 즉 강원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저도 다시 출발점에 섰습니다”며 “초심으로, 첫 마음으로, 처음의 결심으로,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 앞에 섰습니다. 도민들을 낮은 자세로 모시던 초심으로, 올림픽을 시작하던 첫 마음으로, 남북의 평화를 열던 처음의 결심으로, 뛰겠습니다. 달리겠습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저의 종착역도 강원시대입니다”고 외친 최문순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이후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방문, 원창묵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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