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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황사 영향…오늘 전국에 미세먼지 공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24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황사가 최근 이틀새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해 중국 중부 지방으로 남하해 우리나라 남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진했고, 현재 서해 도서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전 4시 현재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PM10 농도는 흑산도 152㎍/㎥,관악산 133㎍/㎥, 강화 79㎍/㎥, 서울 72㎍/㎥ 등이다.
[사진=헤럴드DB]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중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2.5도, 수원 10.4도, 춘천 10.5도, 강릉 18.9도, 청주 12도, 대전 11.3도, 전주 11.1도, 광주 11.3도, 제주 14.5도, 대구 11.5도, 부산 14.5도, 울산 10.5도, 창원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전망됐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을 나타내겠다.

25일까지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북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이날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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