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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해피-인천교통공사, ‘나눔과 공존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와 인천교통공사가 나눔과 공존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이사와 인천교통공사 남준우 영업본부장은 23일 교통공사에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각종 나눔ㆍ봉사 활동 참여 연계 및 협력 ▷긴급재난, 구호발생시 모금활동 협력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요처 제공 및 봉사시간 수여 ▷지하철 역사 내 영문도서관 건립 및 정기적 보급 지원 ▷기타 양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을 기반으로 한 국제구호개발 NGO 온해피와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20년 동안 인천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은 온해피가 추진하는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 역사 내 ‘영문도서관’ 설치,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연계 등의 나눔사업에 인천교통공사가 적극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하철 역사 내 ‘영문도서관’ 설치는 온해피와 O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아프리카-아시아 101개 행복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개발도상국 도서관에 기증될 영문도서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고객 및 인천 거주 외국인들에게 영문도서 열람과 대여, 휴게공간 마련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인식 대표이사는 “온해피는 인천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영문도서관 설치는 저개발국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영문도서의 국제적 순환 창구 마련이라는 점에서 교육개발사업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준우 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교통공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지구촌 사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온해피는 지난 2015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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