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화건설, 자기개발 ‘일과 후 수업’ 인기
\한화건설은 임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 하기 위해 ‘일과 후 수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달부터 임직원 대상 어학수업을 개설해 퇴근 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 회화 시험인 오픽(OPIC) 난이도에 따라 2단계 수업을 개설했으며, 수강신청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임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 수강비 90%를 회사에서 지원하며, 토론식 수업으로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여 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수강생들의 반응이다.

최광호 대표는 ‘조직 문화가 곧 기업 경쟁력’ 이라며, 상시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문화에 반영하라고 지시해 왔다. 금번 교육 프로그램도 임직원 설문조사를 반영해 개설됐다. 향후 업무상 글쓰기 및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PT) 기법,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업무시간 이후 회사에서 진행하는 OPIC 강의를 듣고 있다.

한화건설은 또 딱딱한 업무 분위기를 개선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 과장~상무보 승진 시 1개월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제도’와 오전 7~9시 중 출근시간을 선택하고 정해진 근무시간 이후에는 자유롭게 퇴근 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등에 대한 평가가 좋다.

그 외에도 기존에 실시되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과 ‘홈데이(오후 5시 퇴근)’를 주 2회로 확대해 보다 젊고 유연한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야근을 최소화하기 위한 ‘야근신고제’를 도입하고, 야근이 지속되는 팀의 원인을 분석해 멘토링하는 ‘업무클리닉’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