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외국인투자가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1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가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이미 외국인투자를 받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산업부는 이 행사에서 ▷정부(100억원) ▷산업은행(100억원) ▷민간(300억원) 등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외투촉진펀드를 조성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외국인투자 희망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외국인투자가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 주재로 석유화학, 자동차, 항공, 정밀기계, 조선,플랜트 설비, 소비재, 물류 등 지역 내 17개 외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간담회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융자를 담당하는 펀드운용사 및 연구개발(R&D) 전담은행 등 9개 금융기관과 지역 기업 간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이 행사를 광역·지역별로 순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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