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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어린이 성교육, 버스에서 재미있게 배우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수)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팅(ting)’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피버스는 각종 성교육 책과 영상자료, 관련 교육 도구들이 있는 성교육 전용버스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학년생 어린이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기간 안에 관내 초등학교 15곳을 돌 예정이다.

어린이는 먼저 해피버스에 올라타 태아발달모형 관찰, 임신복 착용, 아기 안아보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2차 성징과 몸의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만화를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성 문제를 알아보는 토론시간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성을 적절한 시기에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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