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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5일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준공식
-전시관→박물관으로 리모델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암사동 유적전시관이 박물관으로 재탄생함을 알리는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조감도> 준공식을 오는 25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는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암사동 유적전시관의 규모를 키우고자 2016년부터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국ㆍ시비 65억원을 들여 전시기획 용역, 전시물 제작에 나서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하며 전시관의 박물관화를 추진했다. 현재 박물관 등록 절차가 진행중이다. 구는 다음 달 말이면 암사동 유적전시관이 1종 전문 박물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체험실로 이뤄진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빗살무늬토기와 흑요석, 옥장신구 등 선사시대 유물을 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신석기체험실에서는 불 피우기, 물고기 잡기, 움집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수유실 등 공간도 마련된다. 설계공모를 통해 만든 발굴 토층과 움집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구 관계자는 “박물관 지정 요건으로 수장고도 만들었다”며 “향후 발굴조사에서 출토되는 유물 보관, 국내외 박물관과의 유물 대여ㆍ교류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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