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 후보는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한 공약발표회에서 ‘허 후보의 발가락 절단배경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을 언급했다.
[박성효 후보 캠프 제공=연합뉴스] |
박 후보는 “군대 면제 배경이 된 발가락 절단 과정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기억나지 않는다는 허 후보의 답변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자는 (발가락을 다친 경위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당 대변인은 그 경위를 설명했다”며 “본인도 모르는 것을 대변인이 어떻게 아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엄지발가락 절단배경에 대해 “1989년의 일이라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원도심과 신도심 구분없는 제대로 된 도시균형발전 정책을 펼치겠다”며 대전 자치구별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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