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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인천시민행복보험ㆍ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공약 주목
- 민선 7기 시민 복지 공약 사항 반드시 구현 다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가 20일 발표한 인천시민이 행복한 ‘복지 제일 도시’ 인천을 구현하겠다는 공약 사항들 가운데 ‘인천시민행복보험,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청년세대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300만 시민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제일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0일 시민이 행복한 ‘복지 제일 도시’ 인천 구현 공약을 발표한 후 ‘2번’을 상징하는 두 어린아이를 안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민선 7기를 향한 공약 사항들 중 ‘인천시민행복보험,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청년세대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 등’이 유 후보 지지자 등 참석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유 후보가 밝힌 ‘인천시민행복보험’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300만 시민 모두에게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는 핵심 공약사항이다.

300만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해 대중교통 상해, 사망,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제도이다. 300만 시민 모두의 생활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404억원의 추가 재원 부담(추정)해 전철 교통편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비를 인천시가 지원해줄 수 있도록 약속했다.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도 주목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구직활동 중인 인천 거주 만 20~39세 청년들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유 후보는 ‘청년건강검진 조례’를 제정해 17종 검사 및 정신건강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을 검진항목으로 정해 보건소 등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초 문진 시 심리

상담, 노동 상담 연계까지 보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르신 일자리 12만개 창출 ▷모든 아동(만 6세 미만)에서 아동수당을 지급 ▷제2장애인체육관 건립 ▷어린이 전문 병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10만개 창출 ▷여성ㆍ아동 안심지킴이집 운영 대폭 확대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고교 무상급식, 중ㆍ고생 무상교복 지원 ▷호국보훈대상자 예우수당 지속 인상, 보훈병원 증설▷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인천형 만 3세 유아반 교사 대 아동비율 하향 조정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도 관심을 끈 공약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유 후보의 공약들을 청취한 시민 김모(67) 씨는 “오늘 유정복 후보가 발표한 공약 사항들 가운데 ‘인천시민행복보험,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청년세대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은 시민 복지를 위한 신선하고 피부에 와 닿는 공약들”이라며 “여러 공약사항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어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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