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제일 도시’ 공약 발표
- 5대 무상 특권으로 시민 행복 완성
- 1000만원 보장 ‘인천시민안전보험’ 무료 가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20일 오후 2시 ‘300만 시민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제일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인천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약속한다”며 “4년 전, 인천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인천형 공감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17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오히려 저임금근로자, 서민, 청년층들의 생활을 더욱 궁핍하게 하고 있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고충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시장 임기 동안 인천은 4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여나가면서 고용률,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경제활동참가율에서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유 후보는 말했다.

유 후보는 지역경제의 성장 속에서 임기 4년 동안 사회복지 예산은 약 1조원이나 늘였으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출산가정 모두에게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면서 취약계층의 주민세 전액을 면제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인천을 ‘호국ㆍ보훈의 도시’로 선포하고 참전명예수당 인상, 전몰군경유가족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신설과 경력단절여성과 어르신들의 취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러한 민선6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고, ‘행복이란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의 ‘복지 제일 도시, 인천’을 위한 핵심공약은 ▷전국 최초로 300만 시민 모두에게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는 ‘인천시민안전보험’ 무료 가입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비 무료 및 어르신 일자리 12만개 창출 ▷고교 무상교육,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실시 ▷경제여건이 어렵거나 구직활동 중인 20~30대 청년들에게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 ▷제2 장애인체육관 건설, 장애인 가족의 휴식 지원 사업 확대 ▷아동수당 지급,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10만개 확대 ▷24시 여성ㆍ아동 세이프존(안심지킴이집) 대폭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 ▷호국보훈대상자 예우수당의 지속적 인상 ▷보훈병원 증설 ▷종합사회복지관, 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 확충 등이다.

유 후보는 특히, 복지제일도시 공약들이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오랜기간 수렴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강조하면서 “지난 1차 ‘녹색교통도시 인천’ 공약을 통해서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망 구축계획을 밝힌 바 있듯이, 오늘 발표한 5대 무상 특권(무상보험, 무상교통,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을 비롯한 다양한 공약들을 통해 우리 인천에서 소외되고 그늘지는 곳이 없는 ‘복지 제일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유 후보는 “이러한 공약들은 그냥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천시장을 지낸 4년의 임무수행과 그동안의 중앙 및 지방 정부행정 등을 맡아온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천을 행복한 ‘복지 제일이 도시’로 만드는데 ‘유정복’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