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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때 외무성 국장 방문해 北과 접촉 희망”
[헤럴드경제] 일본 정부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외무성 국장을 현지로 파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6월 11~13일 싱가포르에 파견할 방침이다.

이는 현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진전에 필요한 북한 당국자와의 접촉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북일 협상의 실무 책임자인 가나스기 국장을 파견하기로 판단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각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회담 결과를 듣기 위해 현지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 측 태도를 신중히 지켜본 뒤 아베 총리 등의 현지 방문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다. 가나스기 국장의 싱가포르 방문에는 가나이 마사아키(金井正彰) 외무성 북동아시아 과장이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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