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보도에 따르면 19일 나 의원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열린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향해 “우리(보수)가 한 모든 일을 부정하고 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대한민국을 흔들고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 가장 먼저 헌법(개헌)을 들고 나왔는데 자유민주주의를 전문에서 빼고 4조에 통일조항을 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나 의원은 특히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 대해서 “북한과 짝짜꿍을 해서 한반도를 통째로 사회주의화 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라고 비난했다.
토지공개념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나 의원은 “토지공개념 도입은 사회주의랑 똑같다”며 “다음에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헌법 정부라는 것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교과서에서 뺐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 의원 외에도 정우택·박덕흠 의원과 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 정상혁 보은군수 예비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한국당·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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